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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 울진군,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일 6・25전쟁 당시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故김영노님(육군 제8보병사단 일병)의 훈장을 유족 김용선 씨에게 전수했다. 이번 수여식은 국방부에서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이 사업은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나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아 국가 차원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유족 김용선 씨는 “지금이라도 훈장을 받게 되어 너무나 영예로우며,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울진군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쟁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하신 6・25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청춘과 생명을 조국에 바치신 참전용사님들과 유족들의 헌신적인 희생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보훈 선양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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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 보존·관리로 미래가치 높인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올 한해 주요 문화유산을 재정비하고, 지역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글로벌 문화도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시는 장기읍성 복원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의 방치된 읍성 내 경관을 정비, 야행 사업 등 문화재를 체험·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장기읍성 동문지 정비, 수구지 복원, 안내소·화장실 신축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읍성의 동쪽 문에 해당하는 동문지는 포항 시내에서 출발해 장기면 행정복지센터를 거쳐 읍성으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이지만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장기읍성의 북동쪽에 위치한 수구지는 읍성 안에 축적된 빗물을 계곡을 통해 바깥으로 배출시키는 성곽 구조물로서, 조선시대 고지도에 그 형태가 표기돼 있지만 현재는 흔적이 남아있지 않아 성곽이 단절됐다. 이에 포항시는 장기읍성 동문지의 방치된 성곽을 정비하고 잔디와 수목을 식재해 올 상반기 준공하는 한편, 장기읍성의 단절된 성곽을 연결하기 위한 수구지 복원 공사를 올해 1월 착공해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기읍성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는 안내소·화장실 신축도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금까지 축적된 학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법광사지 종합 학술대회를 개최, 국내외의 문화재 전문가를 초빙해 사적의 보존 정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통일신라시대의 왕실 사찰로 알려진 법광사지는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9차 발굴조사를 실시해 창건 당시의 건축기법을 증명하는 금당지와 바닥에 포설된 녹유전, 4m가량의 석불 등을 발견했다. 또한, 절터에 위치한 3층 석탑은 탑 내 봉안된 석비에 탑이 건립된 명확한 연대(828년)를 보여주고 있어 뛰어난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분포한 문화재들 가운데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높은 잠재 자원을 선별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할 계획이다. 올해 지정을 추진하는 문화재로는 조선시대의 정자 ‘분옥정’과 ‘용계정’이 있다. ‘분옥정’은 1820년 건립된 정자로서, 추사 김정희 선생이 방문해 현판의 친필을 작성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용계정’은 1677년 준공된 여강 이씨 문중의 정자로, 마을 내 학생들을 가르치는 용도의 서원으로도 사용된 이력이 있다. ‘분옥정’과 ‘용계정’은 현재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을 위한 학술조사를 완료했고, 올해 상반기 문화재청에 지정을 요청해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검토받을 예정이다. 포항시는 포항이 낳은 근대 한의학의 선구자 ‘석곡 이규준’, 단 한 편의 친일 문장도 쓰지 않은 작가 ‘흑구 한세광’, 그리고 근대민주주의 선구자 동학 2대 교주 ‘해월 최시형’ 등 포항 인물 3인 선양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준공 예정인 석곡기념관 개관 시기에 맞춰 학술포럼, 한의학 특강, 문화공연 및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석곡 인문학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며, 한흑구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갈 ‘제2회 한흑구 문학 학술 세미나’를 열어 한흑구 문학관 건립의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항의 인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최시형 선생에 대한 ‘해월 최시형 기념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해월 최시형 기념관 건립을 최종 목표로 최시형 선생 관련 초청강연회, 학술 세미나, 전국 유적자료 조사 및 수집, 기념 영상 제작 등 다채롭게 진행할 계획이며 더불어 기념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도 계획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고유의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제대로 관리해 미래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은 어떤 경제적 가치보다도 더 큰 자산”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문화유산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역사 문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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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보훈명예수당 20만원 지원[파이널24] 철원군은 국가보훈대상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존중하고 명예를 기리기 위하여 ‘철원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조례’ 근거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명예수당을 5만원 인상한 20만원을 2021년 1월부터 적용하여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나라를 위해 희생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보훈 대상자가 더욱더 존중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복지증진 및 보훈선양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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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021 명량대첩축제, 9월 3일부터 온라인 개최[파이널24]전라남도는 오는 9월 3일부터 3일간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2021 명량대첩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명량대첩축제는 2008년부터 이순신 장군과 전라도민의 호국정신 선양사업의 하나로 매년 전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해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우려로 취소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담은 온라인 방식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단계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운영할 방침이다. 당초에는 오프라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축제를 준비했으나 지난달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을 시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됨에 따라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키로 했다. 2021 명량대첩축제는 축제 킬러 콘텐츠인 명량 해전 재현을 가상현실의 AR체험으로 추진한다. 유명 인플루언서 랜선 투어, 퀴즈 열전, 울돌목 온에어 공개방송, 라이브 커머스, 유튜버 콘테스트, 틱톡 챌린지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온라인 축제 대표 프로그램 명량해전 AR체험은 울돌목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명량대첩을 360도 다양한 각도에서 경험하도록 개발한 콘텐츠로 누구나 손쉽게 명량해전을 체험하고 감상토록 기획했다. 또한 매년 축제장에서 개최하던 출정식, 이순신 가무악, 조선수군 무예대전, 청소년 명량 가요제 등은 온라인으로 개최해 호국역사문화축제로서 정체성을 구현키로 했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유튜브 명량대첩축제TV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방식으로 푸짐함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 나라를 구했던 이순신의 리더십과 민초들의 의지로 대한민국의 코로나 블루가 치유되는 변곡점이 됐으면 한다”며 “현장에서 함께하는 축제 대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는 온라인 명량대첩축제를 통해 다소나마 축제 분위기를 느끼고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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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광복절 날 독립운동가 추모벽 참배[파이널24]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이동일 지부장) 주관으로 15일 오전 10시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하 기념관)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운동가 추모벽 참배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동일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을 비롯한 시군 광복회 지회장들과 이철우 도지사, 고우현 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김형동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배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헌화 및 분향 △경례 및 묵념 △독립유공자 포상 및 기념촬영 △만주망명 110주년 특별기획전 및 상시전시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는 3․1운동 공적으로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문경 출신 고(故) 이은화 선생의 유족(손자)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하고 애국선열의 높은 뜻을 기렸다. 또한, 참석자들은‘고난의 땅, 만주로의 여정과 독립의 길’이라는 주제로 전시하고 있는 ‘만주 망명 110주년 특별기획전’을 관람하고 110년 전 만주로 망명한 경북인들의 만주 항일투쟁과 그 가족들의 삶을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애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께 깊은 존경과 한없는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역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집을 지어주고 고쳐주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숨겨진 독립운동 유적과 독립운동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선양사업과 예우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간 경북도는 매년 광복절에 도내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1000여명을 모시고 대규모 경축식을 열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으로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하고 기념관 내에 있는 독립운동가 추모벽 참배행사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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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광복절 맞아‘진관사 태극기’ 가로 게양[파이널24]서울 은평구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지역 사찰인 진관사에서 발견된 ‘진관사 태극기’(등록문화재 제458호)를 은평구 주요 간선도로에 가로기로 게양한다고 13일 밝혔다. 게양 기간은 13~16일로 나흘간이다. 게양 구간은 통일로, 은평로, 증산로, 연서로, 서오릉로 등이다. 은평구는 은평의 독립운동가인 백초월 선양사업의 하나로 2015년부터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에 진관사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458호 ‘진관사 태극기’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로 2009년 5월 26일 진관사 칠성각 해체, 보수공사를 하다 불단과 기둥 사이에서 발견됐다. 크기는 가로 89㎝, 세로 70㎝, 태극의 직경은 32㎝이다. 발견 당시 독립운동 자료들이 함께 발견돼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문화재이다. 특히 ‘진관사 태극기’는 일장기에 청색을 칠해서 만든 것으로 추정돼 일제의 탄압에 대한 강력한 저항 의식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 불교계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독립운동을 펼쳤고, 진관사를 비롯한 사찰이 독립운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근거지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한국 독립운동사의 실상과 그 의의를 새롭게 고찰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구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독립의 상징인 백초월 스님의 진관사 태극기가 품고 있는 큰 정신을 우리 주민들이 자랑스럽게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2016년에 맺은 「백초월 스님 선양사업 공동추진 협약」에 따라 경남 고성군과 함양군에서도 진관사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선양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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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76주년 광복절 '여수수산학교 최용식 선생' 독립유공자 포상[파이널24]제76주년 8‧15광복절을 기념하여 여수지역 독립운동가 최용식 선생 포상(대통령 표창)이 결정되면서 여수지역 독립유공자가 61명으로 늘었다. 1929년 11월 3일 광주학생운동이 발발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여수수산학교에서도 학생운동이 일어나자, 일본경찰은 1930년 1월 25일 수산학교 생도 7명을 검거, 취조해 12명을 퇴학하고 9명을 정학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용식 선생은 희생된 학생을 전부 복학시키고 검거된 학생들을 전부 석방할 것을 요구하며 동맹 휴학을 주도했다. 또한 독서회를 통하여 항일 의식을 배양하여 오던 학생들과 함께 “민족차별을 철폐하라, 한국사를 가르쳐라, 모국어 사용을 막지마라” 면서 동맹휴학 투쟁을 주도하다 1930년 12월 24일 퇴학을 당했다.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윤치홍 회장은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최용식 선생의 애국심은 후세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면서, “조명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우리지역에서 또 한분이 독립유공자로 결정되어 자랑스럽다”며, “유공자와 가족이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해 여수지역 독립운동가 유족회를 민간위탁사업자로 지정하고 보훈회관 3층에 독립운동가 발굴 자료실을 운영하면서, 독립유공자 발굴사업과 사진으로 보는 여수항일운동 책자 발간 등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리지역 항일독립운동사에 식견이 넓은 어르신들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등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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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숭고한 희생 기려”[파이널24]권오봉 여수시장이 10일 순직군경유족 김승곤 님의 자택을 찾아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이날 권 시장은 김귀영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장과 함께 직접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며, 순국한 고 김종우 씨의 숭고한 희생 정신에 애도를 표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가보훈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몰군경유족, 순직군경유족, 전상군경 유족 등 662명에게 명패를 부착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지역에서 명예롭고 건강하게 사실 수 있도록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참전명예수당을 매월 10만 원에서 12만 원, 보훈명예수당을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하고, 참전명예 미망인 수당 신설로 매월 5만 원 지급과 국가보훈대상자 위로금을 지급하는 등 보훈 가족의 영예로운 삶과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훈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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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병역명문가 6가문에 표창패 수여[파이널24]홍천군은 8월 9일 병무청이 선정한 홍천군 병역명문가 6가문에 표창패를 수여했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이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위국헌신의 마음으로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한 병역명문가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여러 선양사업을 통해 병역 이행이 명예롭고 자랑스러운 사회적 분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병무청에서는 병역 이행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현역복무에 대한 자랑스러운 인식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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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시행[파이널24]거제시는 이달 12일부터 ‘거제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시행한다. 병역명문가란‘3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상기 자치법규는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됐다. 병역명문가 선정을 위해서는 병역명문가 신청서, 1대 제적등본(생존 시 상세 가족관계증명서), 2대 상세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지고 병무청 홈페이지나 지방병무청을 방문·우편·팩스 등으로 접수하면 병무청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거제시는 2021년 5월 기준 22가문 124명이 선정됐다.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을 위해 8월 12일부터 거제시 거주 병역명문가에게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입장료, 보건소 진료비(본인부담금), 추모의 집 사용료, 조선해양문화관 관람료, 체육시설 사용료, 거제식물원 입장료, 거제섬꽃축제 등에 대한 입장료를 감면한다. 시에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병역명문가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거제시가 주관하는 보훈관련 행사 등에 병역명문가를 초청해 의전상의 예우를 할 예정이다. 또 시는 병역명문가를 적극 홍보하고 시민의 모범이 되어 존경 받을 수 있는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시책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